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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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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영향을 미치는것같다. 온 몸 구석 구석. 

요즘 건강상태가 정말 최악이라 클리닉을 밥먹듯이 드나들고 있는데, 운동은(...) 나름 일주일에 2회 이상은 꼭 40분 이상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운동이랑은 별로 관계가 없는것같다. 40분 맨손체조가 아니라 16도 에어컨 틀어놓은데서 땀으로 power shower를 할 정도로 운동을 하는데도...! 왜! 으아니! 내가 환자라니! 스트레스가, 정말 스트레스가 문제다. 한국에 갈 기회가 있을 때 빨리 건강검진을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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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에 여길 왔으니, 이제 거의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다. 좋은 일 나쁜 일이야 어딜 가든 있는 것이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정말 요새 불경을 외우고 싶어지는 순간이 한 둘이 아님. 윤회사상을 정말 정말 믿고 싶은데, 이 생에 복을 지은 게 있는가 싶음. 인생 만사 새옹지마요 수레바퀴이지만서도. 내 다음 생은 한낱 파리며 바퀴벌레가 아닐런지.

말레이시아가 좋아지길 그렇게 빌었는데, 물론 좋았던 부분은 계속 좋은데 싫었던 부분은 계속 싫어짐.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실수를 저지르고 후회한다. Trrr

자기 발전은 자기가 하는 것이지 암. 계획하고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실행해나가면 되는 것이지 암. 그렇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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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을 말레이시아 극장에서 봤는데 이런 신파극 처음이야. 정말 신파극 짲응이 나고요. 공유가 좀비되고나서 씨익 웃는 장면에서 진짜 이게 개그프로인지 재난영화인지. 중반까지 잘만들어놓고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다 드라마퀸 만들어주느라 완전 시간허비. 이게뭥미? 그 원더걸스출신 소희랑 공유 딸 아역배우 연기 못한게 스크린을 뚫고 나오고요... 정유미랑 마동석만 연기함... 공유는 커피프린스에서 발전이 없고 오히려 더 퇴보하는듯. 그 캐릭이 그 캐릭. 그 연기가 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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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등 아니면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