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지르면서 같이 러닝쇼츠도 지름. 다리를 꽉 잡아주는 프레셔 타이츠 타입은 몇 벌 있었는데 회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뭐같은 변태멍멍이들 때문에 그건 못입음.

그래서 쇼츠를 사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쇼츠들은 주머니도 없고 지퍼도 없어서 항상 러닝할때 가방을 가지고다녀야했음... 그래서 이번엔 뒷주머니 있는 녀석으로!


너무 바닥에 놓고 찍은것같긴 하지만 뭐... 나는 내가 이구역의 아디다스 맘이다!!! 하고 대문짝만하게 로고가 박혀있거나 엉댕이에 pink써져있는 그런건 싫음..


뒷태가 예쁜거같다... 이것도 PJ 러닝랩에서 샀는데 아저씨가 날 보고 M사이즈면 맞지? 해서 네 M으로 주세용 했는데 큼... 나도당황 아저씨도 당황... 결국 S로 샀는데 좋으다. 이것도 10프로 할인받음.

밑부분이 퍼지는 타입이어서 보폭이 커도 편할거같고 안쪽에 속옷 안입어도 되게 붙어있다. 이걸 명칭을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고 하여튼.

주말에 돈을 너무 쓴거같다 출혈이 크다... 월급날 언제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