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하루도 버틸 수가 없다. 하루에 커피를 최소 두 잔, 많이 마실 때는 세 잔씩 마시는듯. 카페에서 사서 마시는 일은 드문데, 주로 회사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아메리카노를 내려 마시거나 아침에 집에서 후딱 라떼를 만들어먹고 간다.

집에서 만드는 라떼는 에스프레소 투샷을 내리고 우유를 콸콸 붓는다. 에스프레소가 뜨거워도 우유 양이 많아 시원한 정도가 되기 때문에 원샷(...)하고 바로 출근한다. 회사에 가서 아침 커피를 내려마시는 동료들과 바로 커피머신으로 달려간다. 아침 커피 타임에는 이런 저런 일얘기도 하고, 커리어 얘기도 하고, 주말에 뭐했나 시시콜콜 얘기도 하고. 기타등등.


카페에서 사먹는건 흔치 않지만 아주 가끔 동료들이랑 휘리릭 카페에 가서 단체로 테이크아웃을 해오는 것도 좋다. 결론은 커피 좋아. 직장인의 삶은 커피다.

라떼아트를 맹연습중인 동료가 만들어준 커피.

튤립 아트도 척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