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친듯이 이직제안이 많이 온다. 내가 지원하는것도 있다만... 최근 한달사이에 네번을 인터뷰 봤는데 재밌는 경험이었어서 적어본다.


이직면접 때 남친님의 응원문자. ㅜㅜ

1. 지원 하루만에 면접, 삼일만에 최종합격
처음 지원했던 회사는 지원 하자마자 메일이 왔다. 바로 면접을 보자며. 처음 HR스크리닝이 끝나자마자 그 다음날 바로 전화인터뷰를 했다. 원래는 On-site 인터뷰가 3차로 진행되어야 했지만 전화 인터뷰에서 마음에 든다며 바로 채용이 확정되었다. 비자때문에 기다리는중...

2. 우리가 더 쳐드릴게
두번째 인터뷰는 제의를 받았다. 집앞에 있는 회사라 갈어가도 10분 내외 초스피드로 출퇴근이 가능해 일단 거리가 맘에 들었다. 다만 이직시 원하는 희망연봉에 약간 못미쳤는데, 아직 이 인터뷰는 모든 과정이 끝나지는 않았다. 완전 영업직이었는데 기본급보다 인센티브가 완전 파격적이었다. 내가 1번때문에 망설이고있으니까 베이직 샐러리를 막 올리더라고(...) 암튼 아직 On site인터뷰 스케줄을 기다리는중

3. 넌 너무 급여가 높은데?
세번째 인터뷰도 제의를 받았다. 미친회사였다. 한국을 더불어 호주, 동남아 국가 등 APAC전체 국가를 다루는 포지션이라 바이링구얼을 구했다. HR스크리닝에서는 완전 쉽게 인터뷰를 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려는데, 채용담당자 왈. 너 현재 급여 희망 급여가 얼마니? 여기서 완전이 깨짐. 어이가 없는 급여를 부름... 아 난 안가요. 하고 끝.

4. 비공개
아직 이건... 많이 진행된게 아니라 패스.
완전 새로운 국가라 두근두근. ​


한국에 왔으면 한국음식!!!!

지금 한국출장중인데 다시 말레이시아 복귀하면 이직준비를 확실하게 해야겠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