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찐 살은 한국 돌아오면 빠진다고? 미국으로 떠나기 전 165cm-55kg 정도의 나름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던 필자는 미국생활 근 2년동안 8kg을 찌워 돌아온다.(계산하지마세욧!) 누가 그랬던가, 해외에서 찐 살은 한국으로 돌아오면 빠진다고. 나도 그 말을 철썩같이 믿고있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지 3개월만에 일을 시작하고 술 살로 3kg을 더 찌운다. 결국 최종적으로 11kg을 획득! 미국 가기 전 입었던 옷들이 전혀 맞지 않게 되고, 허리 사이즈는 2인치나 증가하고, 하체비만이라 여겼던 몸은 상체에도 살이 덕지덕지 붙으면서, '마쉐린 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 이후로 로드바이크를 사서 자전거도 열심히 타고, 헬스장도 끊어서 3개월간 열심히 운동도 해봤지만, 미국사이즈로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