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마린스 경기가 일본 여행 일정과 맞물려있어서 예매를 했다. 일본어를 히라가나, 가타가나 및 약간의 한자만 아는 정도로 예약을 하느라 꽤 고생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잘한 일이었던듯.


치바 롯데 마린스 선수들
치바 롯데 마린스는 도쿄돔이 메인 구장은 아니라 약간 이벤트성으로 도쿄돔 경기를 하는듯하다. 도쿄돔은 시내에서 접근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예매율이 높다. 이미 예약하는 시점(경기 한달 전 쯤)에 대부분의 좌석이 차있어서 3층 3루 쪽으로 좌석을 잡았다.


경기 보기에 무리가 없었던 3층 좌석

예매는 치바 롯데 마린스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클릭해서 일반 티켓을 예매하면 된다. 응원석이나 음식(도시락 같은)이 함께 나오는 좌석은 좀 더 비싸고 일반석이 약간 저렴하다. 티켓은 우편으로 수령,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교환 등의 방법으로 수령이 가능했다.

예매시 유의사항은 일본 주소를 넣어야한다는 점과 이름을 한자(일본식)로 넣어야한다는 점이다. 해외 결제가 되지 않는 카드면 결제가 취소될 수 있으니 해외결제가 가능한 비자나 마스터 카드로 예매하면 된다.


수령은 세븐일레븐 수령으로 예약했는데, 아무 세븐일레븐이나 가서 교환번호만 보여주면 바로 티켓을 출력해준다. 프린팅도 필요없고 이메일로 받은 교환번호만 가져가면 수령이 가능하다.

도쿄돔 구경도 하고 재밌었던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