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 가는 버스를 넉넉잡고 도착 3시간 뒤의 것으로 예약했어요. 도착 1시간 뒤는 촉박하다고해서 다들 예약을 말리더라고요. 이른 시간대 자리가 있으면 바꿔준다고 해서 3시간 뒤 것으로 예약했습니다.

후쿠오카 도착이 가까워지니 날이 많이 흐려졌어요. 인천 출발할때는 맑고 구름도 없었거든요. 이스타 항공을 탔는데 기류변화로 터뷸런스가 꽤 있었습니다. 도착 전 기장 방송에서 비가 오고 있다고 해서 좀 걱정했어요. 우산은 있지만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우산쓰고 짐끌고 힘드실거같아서요.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경보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혹시나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 가는 이른 버스표가 있다면 빨리 교환을 하기 위해서요. 애초에 버스 시간 변경을 위해 짐도 부치지 않고 기내용 캐리어로만 가져왔기에 비행기 승객 중 제일 먼저 나왔어요.

후쿠오카 공항 내려서 입국심사랑 세관 통과 다합쳐서 10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비행기 4시 정시 도착해서 바로 나와서 버스 교환하는 것까지 다 합쳐서 20분 걸렸어요. 교환 요청하니까 시간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원래 버스 정가는 2880엔 편도인데 욘마이킷푸 할인을 자동으로 해줘서 2055엔이 되었어요. 왕복으로 해서는 3만원 이상 절약한 것 같아요. 산큐패스는 싸게 사도 인당 6만원 선이니 유후인만 가실 분들이면 산큐패스 없이 차라리 버스만 예약 하는게 나을거같아요.

버스 시간대는 이른 시간대 자리가 있으면 잘 바꿔주는 것 같아요. 요즘 태풍이다 지진이다 해서 좀 비수기가 된 걸까요? 자리는 아주 많이 있는것 같더라고요.